대학로에 오면 사람들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하는 공연을 보거나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낙산공원을 올라간다.
대학로를 한눈에 보기 위한 눈요기가 기다리가 있다.
낙산공원과 이어진 이화동도 빼놓을 수 없는 대학로의 명소인데 이화동에서 낙산으로 올라가는 이화벽화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쁜 카페들이 많아, 올라오면서 약간 힘들었던 체력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
이화동에는 걸음걸음 언덕길이 많다.
성곽끝까지 올라가면 동서남북 모든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잠깐 앉아 대화도 나누며 신선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 마실 수 있다.
영화에 나왔던 카페도 있고, 작은 공방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다.
유명했던 물고기 계단은
동네 어떤분이, 찾아오는 외지의 사람들 때문에 너무 시끄럽다고 지워버리는, 누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망연자실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라졌다.
마을에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니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2번 출구 앞에 있는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벽화마을 지도를 배포하고 있으니 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화벽화마을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장소는 천사날개 벽화인데
이화동에 입성한 기념으로 천사가 되어 보시길...... .